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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방문기

여행

by 야솔아빠 2011. 6. 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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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5(토)
와이프와 함께하는 휴가 3일 째.

오늘은 와이프 친구인 의경이 내외와 연락을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끝에, 광릉수목원, 산사원(얼마전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이적, 정형돈, 정재형이 출연한 그 큰 항아리가 있던 곳)을 가기로 했다.
사실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은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한데, 태풍 때문에 예약을 한 사람이 취소를 한것이 딱 4장. 석현이가 그 틈을 노치지 않고 절묘하게 예약을 해서 같이 입장 할 수 있었다.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고, 바람만 다소 쌀쌀하게 불었다.
3년만에 와보는 국립수목원인데, 그동안 많이 변해 있었다.
우리 아들 예준이는 솔비치 해수욕장에서 비를 맞으며 물놀이를 해도 콧물이 흐리지 않았는데, 어제 집에와서 다시 콧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목원에 오니 콧물이 흐르지 않는다. 아마도 공기탓이지 않을까 싶다.
6월 끝자락의 국립수목원은 그정도로 공기가 좋았다.


특히 수목원 가는 숲이 울창한 왕복 1차선 도로는 늘 운전하기 보다는 겆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태풍때문에 한적한 국립수목원>


<우리 가족>

수목원에 올줄 모르고 비가 오니 우선 편하게 신어야 겠다 생각한 복장이다. 수목원에 올줄 알았으면, 운동화에 긴 바지로 따뜻하게 차려 입을 것을... 이것은 모두 석현이의 계략이다.


<예준이가 유모차 타기 싫어해서 아기띠를 하고 다녔다.>



<나무 박물관에서 예준이 좋아하는 모습>


<나무 박물관에서 예준이와 아빠>


<나무 박물관에서 슬리퍼 신고 사진을 찍었다.>

누가 보면 근처 주민인줄 알듯한네...


<석현, 의경이 부부>


<우리 아들 안경씌워 볼까??>


<예준이가 좋단다.>


<이 꽃은 무슨 꽃일까???>

<달팽이를 만져보려는 예준>

어느덧 2시가 넘어서, 석현이가 추천한 광릉불고기 집으로 향했다.
국립수목원에서 무려 20km 나 떨어진 곳이였다.(국립수목원 주차장에서 바로 좌회전을 해야 한다.)
국립수목원 근처에는 정말 근사해보이는 밥집이 많아서, 우리는 석현이보고 어떻게 사람들이 이렇게 가깝고 좋은 집을 두고 20km 나 떨어진 곳에서 밥을 먹을까?? 하면서 잘못된 정보 아니냐고 투덜댔다.
결국 한참을 달려서 도착해보니, 유명한 밥집이였다. 비가오고 약간 늦은 시간이라서 그렇지, 않그랬으면 1시간은 족히 기다렸을 거라고 한다.


광릉불고기
  • 전화번호 : 031 527 7135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팔야리 787-11

광릉불고기집을 가려면, 가급적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그나마 조금 일찍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주인 아주머니 말씀)
어른 4명이서 돼지고기로 두근을 주문했는데, 푸짐하고 저렴하게(44,000원) 잘 먹었다.
국립수목원 주차장에서 바로 우회전을 해야 빨리 갈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좌회전을 해서 갔는데, 한참을 돌아서 가는 느낌이였다.

맛있는 밥도 먹었고, 100원짜리 커피까지 한잔 하고, 마지막 코스인 산사원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비오는날 참 잘도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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