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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 아끼는 방법

생활/결혼

by 야솔아빠 2011. 10.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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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가을에 결혼을 하면서, 결혼비용이 만만치 않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부분 업체에서 하라는 대로, 아니면 웨딩컨설턴트가 하라는 대로 하는데, 만족하는 결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도 없고, 결혼 당일날은 정신도 없고, 그렇다고 결혼을 물릴수도 없고, 항의할 수도 없으니...(좋은날인데 그냥 넘어가자...)
웨딩산업은 어쩌면 가장 컴플레인이 적은 사업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결혼비용 아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추가비용이 없는지 확인할 것.
아래 글에서 잠깐 이야기 한 것처럼, 웨딩컨설턴트를 끼고 하던, 스튜디오나 웨딩홀에서 소개해준 업체로 가게 되면, 1차 마진은 최초 업체가 챙긴 상태라 소개받은 업체는 기본의 서비스만 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더 좋은 서비스 또는 제품을 보여주면서 웃돈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그 조금더 좋은 서비스와 제품이 일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품이라는 것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추가비용으로 50만원, 70만원이 훌쩍 넘어버립니다.
2011/10/11 - [생활/결혼] - 웨딩토탈업체 - 루이스베르(현재 한국웨딩연합회)

결국 추가비용까지 생각해서 예산을 잡아야 합니다.

2. 신혼여행은 최대한 일찍 알아볼 것.
결혼비용중 가장 큰 비중이 바로 신혼여행입니다.
2인 기준으로 하면 동남아로 가면 못해도 250만원은 하지 않나요? 먼 곳으로 가면 500만원 이상 나올 것입니다.

즉, 신혼여행비용(해당지역에서 사용하는 경비 빼고)이 웨딩홀, 스튜디오 비용보다 큰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신혼여행을 사전에 계획하면 좋습니다. 바쁘게 결정하면 비용을 아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준비도 소흘해 지죠.

웨딩홀, 스튜디오 비용에서는 아끼려고 노력을 해도, 해당 업체가 워낙 완강히 버팁니다. 컨설턴트부터 자기 마진 챙겼기 때문에 나머지 업체는 손해볼 생각을 안하죠. 깍아 달라고 해도 잘 안깍아 줍니다. 돈 더내면 뭐를 하나 더 해준다고나 하지, 절대 비용을 깍아주지 않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혼여행은 주변에 여행사에 다니는 직원을 알아보거나, 여행상품을 미리 찾아두면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습니다. 만약 신혼여행 비용이 2인 기준 300만원이라 할 때, 5%만 할인 받아도 15만원 절약이 됩니다. 직원가로 하면 더 할인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만원은 다른곳(웨딩홀, 스튜디오 비용)에서 절대 아낄 수 없는 돈입니다.

그러니, 신혼여행지부터 결정하시고 지인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용을 아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머지는 아끼고 싶어도 아낄 수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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