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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장소 추천 - 아까마즈

생활/결혼

by 야솔아빠 2011. 9.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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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견례자리를 두 번 참석해봤습니다.
한번은 제 여동생 때, 한번은 저의 결혼식을 앞둔 상견례 였습니다.

제 여동생때는 중식으로 나오는 곳에서 했었습니다. 신부측이여서 초대를 받은 입장이였죠.
방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음식이 그리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긴장을 해서 그럴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생을 통해서 나중에 이야기를 듣게 되었지만, 1인당 8만원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007년 기준)

저는 2009년에 상견례를 했는데, 일식집에서 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식이 자주 나와야 한다.
- 한정식처럼 한번에 음식이 차려지면, 자칫 정적이 흐를 수 있는 상견례 자리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음식이 바뀌어야, 어른들이 방금 나온 음식을 권유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갈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
- 이번에는 저희집에서 처가집을 대접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음식맛이 좋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3. 독립적 공간이 있어야 한다.
- 상견례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립적 공간(방)이 있어야 겠죠?

4.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한다.
-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1인당 10만원이 넘는 곳이 많았고, 대부분 8만원 이상이였습니다.(2009년 기준)
- 신랑측에서 비용을 계산하기 때문에, 양가부모님과 신랑신부만 해도 최소 6명입니다. 한번 식사로 60만원 이상의 비용이 지출 되는 것입니다.


고민끝에 일식집을 선택했고, 제가 상견례를 한 곳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아까마즈(홈페이지 바로가기) 입니다.

위치는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옆에 있는 호텔오크우드프리미어 3층 입니다.


아까마즈 입구 사진입니다.




제가 상견례한 장소 같습니다. (물론 좌석은 6인 이상도 능합니다.)



저는 중간 메뉴를 선택했었습니다.(행복)
부가세는 별도 입니다.



저의 종합적 의견은,
우선 호텔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대하기 좋았으며, 가격도 상견례 비용치고는 저렴합니다.
그리고 정말 음식이 맛있습니다. 어려운 자리입니다만, 음식이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매우 풍족한 음식이 나왔고, 코스마다 바뀌는 메뉴요리가 전부 맛있었습니다.
코스요리가 나올 때마다 이야기 거리가 생겨서 좋았으며, 음식이 맛있어서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가족 모두가 만족했고, 처남이 상견례를 할 때는 이곳에서 하겠다고 하더군요.

합리적인 가격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아까마즈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매우 만족하고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 사실 1인당 5만원이면 정말 비싼 음식이 맞습니다.
그런데 상견례라는 특수를 이용해서 10만원이 넘는 가격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특별한 서비스나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데, 제 친구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는 비싸기만 했다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제가 잘아는 아주머니는 사돈어른에게 음식맛이 없어서 미안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비싼 음식을 대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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