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예단비 문제 해결 -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생활/결혼

by 야솔아빠 2012. 2. 15. 19:51

본문

반응형
제가 사용한 방법보다 아직은 좋은 방법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결혼에 앞서서 예단비가 큰 문제로 다가오게 됩니다.
신부측에서 신랑측에 예단비를 보냅니다. 의미는 친인척분들 옷 사입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만 아닐수도 있습니다.

보통 300, 500, 1000만원을 합니다. 제 동생때는 어머니가 고민끝에 1000만원을 보냈습니다. 500만원이 돌아올줄 알았는데, 300만원이 돌아와서 속이 많이 상해하셨죠. 좋은 형편이 아님에도 , 엄마는 딸 보내는 입장에서 큰 맘으로 1000만원을 보냈습니다. 내심 500만원이 돌아올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저녁을 안드셨습니다.

그것을 본 저는 제 결혼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양쪽이 서로 상처 안받고 윈윈하는 방법이 없을까?

저는 미리 어머니에게 물어봤습니다
만약 500만원을 보내면 얼마를 돌려보낼 거냐고..
어머니는 약 200만원 돌려보내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또 여쭈어봤습니다. 만약 1000만원을 보내면 얼마을 돌려 보내실 거냐고 여쭈어봤습니다. 어머니는 500만원을 생각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설득했습니다. 1000만원을 내가 보내라고 할 테니, 어머니는 욕심 내지 마시고 700만원을 돌려 보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500만원으 보낼 경우 200을 돌려보내면 우리집은 300만원 그대로 남는 것이다라고 했죠.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우리 어머니는 통크게 인심쓴 형태이면서 대인배가 되는 것이고,
처가쪽 부모님은 우리 어머니를 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할 것이고, 좋은 사돈이라고 생가갈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결국은 300만원을 우리집(신랑측)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500을 보내서 200을 받는 것과, 1000을 보내서 700을 받는 것은 크게 다르죠.
500을 보내서 200을 받으면 서로가 그냥 그렇습니다. 어쩌면 300을 돌려받기를 원했을 수 있어서 약간의 실망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00만원을 보내서 700만원을 돌려받는다라면, 기분이 달라지겠죠?

양가가 서로 윈윈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 전 이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예비 신랑신부님들은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시고 광고도 클릭해주세요.
다음에는 더 도움이 되는 예비 신랑신부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