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럽 금융위기(2011년) 및 시나리오(유럽 국채 상환 일정)

재테크/채권,주식

by 야솔아빠 2011. 8. 16. 13:47

본문

반응형
요근래 주식시작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유럽 금융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이였다. 그동안 하락할 때는 기회다 싶었다.
사실 미국 신용등급이 하락할 때도, 설령 AAA에서 A로 하락한다 해도, 여전히 큰손들은 미국 국채를 살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다. 미국국채를 대신할 그 어떤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미국이 문제가 아니라 유럽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자주 방문하는 까페에서도 2011년 8, 9월에 유럽 국채 상환이 몰려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후로 얼마 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동안 유럽의 국채 만기 현황을 알고 싶었는데, 나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자료를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보고서로 만들었다.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 유럽의 금융위기는 현재 진행형이고, 설사 지금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2013년 까지는 꾸준히 위기설이 나타날 것이다.
  • 2010년 그리스 사태는 문제 해결이 아닌, 문제를 미래로 이전한 것으로, EFSF 규모를 두배로 확대해서(4,400 유로 수준으로 확대) 금융위기를 진정시켜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에 의하면, 스페인에 대한 언급보다 이탈리아에 대한 언급이 더 많다. 2011.09월 390억 유로(한화 약 59조 이상)를 9/1일에 50%, 9/15에 50%를 상환해야 한다고 한다. 390억 유로는 요근래들어 가장 큰 금액이라고 한다. 행여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까지 뛰기 시작하면 금융위기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6%로 뛰자 유럽은행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한다는 발표로 진정세로 돌아섰음.


2011.09월 위기를 넘기면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 1,200억 유로(2011년 8월의 약 3배규모)가 기다리고 있다. 끔찍하다.


결국 이런 해결방법을 제시하였는데, 문제시 되는 유럽국가의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수준(4,400억 유로, 한화 약 668조)으로 EFSF 규모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668조... 위기임에 틀림이 없다.

방탕한 국가의 채무를 독일 국민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 독일 여론이 좋을리가 없기 때문에 독일 정치권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래 표는 각 시나리오에 대한 확인 변수가 정리되어 있다.

이번 리포트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리포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