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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 대표기도

혜화교회/대표기도

by 야솔아빠 2024. 1. 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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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2024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고 있는 1월입니다.

우리에게 2024년을 허락하시고, 새해에 바라는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삶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교회를 살펴보면, 우리 혜화교회는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구성원간에 다툼이 없음을 감사드립니다.

각 기관에서 교회를 위해, 내일처럼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를 향기롭게 가꾸시고, 맛있는 음식 준비를 해주시고, 전도활동에도 열심이신 권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축복을 전해주시옵소서.

안보이는 곳에서 땀흘리며 힘써주시는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사모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감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모르던 저를 살려주셨음입니다. 20대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다가, 강물에 빠져 죽기 전의 일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며,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까지 했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두 번째는, 저의 사랑하는 와이프를 만났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심을 느끼고, 부족한 제가 어느곳에서나 사람들로 부터 인정받고 성장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3년 대표기도를 살펴봤습니다.

2월 대표기도때는 김선진 집사님의 그리움과 현준 청년이 떠난 에바다 찬양단의 걱정이였습니다.

6월과 8월 기도는 4가지 였습니다.

에바다 찬양팀의 부흥, 에바다 찬양단의 리더였던 현승 청년의 회복, 제 직장 동료의 자녀에 대한 소망, 그리고 제가 처한 직장에서의 업무 부담에 대한 극복 등이였습니다.

 

반년이 넘게 기도하던 것이 하나도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지치지 않고, 성령충만하기를 원했던 저는 더 회사에서 지쳐가고 있었고, 오히려 한달 전에는 동료와 큰 갈등도 있었습니다.

같이 하나님을 믿는 팀 동료가 원하는 자녀에 대한 기쁜 소식도 없었고, 언제부터인가 저도 이 기도를 잊고 있었습니다.

에바다 찬양팀이 더 늘어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채워지기를 바랬지만, 저의 가족들로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잊고 있었던 양현승 청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도 어느순간 잊고 있던 소망과 기도였는데, 하나님께서 때를 기다리고 이루어 지게 하는 것을 느끼는 일이였습니다. 나머지 기도들에 대해서도 다시 기도하며 소망을 갖게 됩니다.

 

제가 늘 하는 기도 중에 하나는 저를 지치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지치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는 내 노력과 능력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더 부지런하고, 더 노력하여 도달하려는 저의 욕심이고, 그것을 위해 지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하나님이 내 주인임을 인정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직장에서 중요한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사람에 대한 비즈니스는 내뜻대로 되는 것이 없음을 알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쳐갈때서야 비로소 하나님이 제 주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양현승 청년이 돌아온 기도의 능력처럼,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다시 순종하고 기도하고, 그것을 소망하는 성도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에바다 찬양팀에 새로운 사람이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저의 동료가 2024년, 2025년에는 아버지가 될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더욱 순종하고, 향기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저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2024년에 더 성장하게 하시옵소서.

저희 성도가 늘 성령이 충만하여, 기쁘며, 항상 웃음이 있고, 향기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는 더욱 타인을 배려하고 감싸주는 교회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성령이 임하셔서, 교회 내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더욱 서로 사랑하는 혜화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 교회 성도님 중에서는, 몸이 편찮으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씀만으로도 병을 고치신 주님, 우리 성도님에게 치유의 역사를 내려주시옵소서.

또 육체는 건강하나, 마음이 외롭고 지쳐있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어루어 만져 주시옵소서.

 

이렇게 대표기도를 하게되면서, 다시금 저의 지난날과 지금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저를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고, 다시 저의 마음에 성령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음번 기도에서는 다시 성령이 충만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옵소서.

 

저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중보기도가 응답될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을 알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혜화교회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온라인으로 참석하시는 성도님들도 다시 저희와  함께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서로의 삶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곧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에게 더욱 능력을 내려 주시고, 오늘 우리가 전해 듣는 귀한 말씀에 귀와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교회를 나가자마자 그 말씀을 바로 잊지 않도록 능력 주시옵소서.

 

한 주간 말씀을 새기며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 주시고,

다음주를 기대하는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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