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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 대표기도

혜화교회/대표기도

by 야솔아빠 2024. 1. 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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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무더운 여름의 기운이 꺽일 수 있게 적절한 비 바람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계속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학자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가 분명 이전과 다르다라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피조물 인간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이 지구를 더 사랑하고 잘 가꿀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행동하는데, 다른 뜻이 없도록 해주시옵소서.

 

저희 교회 성도님 중에서는, 몸이 편찮으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씀만으로도 병을 고치신 주님, 우리 성도님에게 치유의 역사를 내려주시옵소서.

또 육체는 건강하나, 마음이 외롭고 지쳐있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어루어 만져 주시옵소서.

 

저의 지난 대표기도는 3개월 전 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고,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으며, 저의 기도중 어느 하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때의 저의 기도제목은 4개였습니다.

첫번째, 양현승 청년이 하루 빨리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찬양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두번째, 늦게 결혼한 직장 동료분이 부모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세번째, 에바다 찬양팀의 구성원 한명만 더 늘려주세요.

네번째, 직장에서 지칠때로 지친 저에게 강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주님의 보살핌

이렇게 총 4개 였습니다.

 

그날 대표기도를 마치면서, 다음번 대표기도때는 더 성령충만하고 미래에 대해 더욱 기대하기를 소망하면서 마쳤습니다.

놀랍게도 저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저는 직장에서 5월의 아주 중요한 일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한국의 지사장님으로부터 특별 선물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저는 다시 똑같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회사의 중요한 일을 잘 마무리 하였지만, 더 크고 중요한 일이 더 많이 생겼고, 회사의 기대도 더욱 커졌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심을 느끼는 것도 잠시였고, 다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저를 위한 기도가 아닌 타인을 위한 저의 기도들도 여전히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성령충만한 시기는 짧았습니다. 오만했습니다. 지금의 성령충만하지 않은 저는, 일을 부탁하는 동료와 다른 파트너 회사의 분들과도 다툼도 하였습니다.

몸은 지쳤더라도, 마음은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는데, 어느 순간인가 다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게 대표기도를 하게되면서, 다시금 저의 지난날과 지금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저를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고, 다시 저의 마음에 성령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음번 기도에서는 다시 성령이 충만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옵소서.

 

저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중보기도가 응답될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주님을 알고 있습니다.

서로의 중보기도를 표현하면서, 혜화교회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양현승 청년, 그리고 온라인으로 참석하시는 성도님들도 다시 저희와  함께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서로의 삶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곧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에게 더욱 능력을 내려 주시고, 오늘 우리가 전해 듣는 귀한 말씀에 귀와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교회를 나가자마자 그 말씀을 바로 잊지 않도록 능력 주시옵소서.

 

한 주간 말씀을 새기며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 주시고,

다음주를 기대하는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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