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

2011.08.24 14시 현재 17.1%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강남3구는 20%가 넘었다.

한나라당에서 세금을 들여서 뭐하로 부자들까지 지원해주냐라는 논리를 피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 주장이 모순이라는 것은 강남3구의 투표율이 높은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부자를 위한 무상급식이라면 강남3구에서 가장 좋아해야 한다. 즉 투표율이 낮아야 한다는 것인데, 거꾸로다.

즉, 한나라당에서 각종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서 부자급식반대 라는 주장을 피고 있지만,
정작 부자들은 그 주장이 자신에게는 도움이 된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무지한 시민(어르신들, 앞뒤 안보고 투표하는 사람)들만 속아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소득 50% 미만 또는 그 쯤 되는 사람이면서 자녀를 둔 사람이 이번 투표에 찬성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희생을 통한 서울시 재정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면 모를까, 이성적 판단이라 보기 어렵다.

내가 소득 50% 이상이라 한들, 한 다리 걸러 살고 있는 지인들은 50% 미만일 수 있다.
내가 이득보기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은 정말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다.

ㄱ